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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교육은 청소년 인성교육의 중요성과 인식개선을 위해 올해 거제시가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학교·가정이 함께하는 청소년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조벽 교수는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지적 수준과 인성콘텐츠를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성수준은 세계 최하위"라며 "인공 지능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실력은 명문고, 명문대학이 아니라 '인성'"임을 강조했다.
또한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인재는 자신의 분야에 대한 실력과 열린 사고력, 그리고 전문성과 창의성을 이어주는 인성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인성이란 말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성숙한 어른이 아이에게 보여주는 것이며, 이젠 이 시대의 모두에게 인성교육이 정말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토크쇼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당신은 자신의 아이에게 최고의 멘토인가? 라는 질문에 깊은 반성을 했다"며 "아이를 변화시키기 이전에 부모 감정부터 다스려야 함을 가슴깊이 배우고 간다"고 말했다.
서일준 부시장은 "진정한 인성교육은 아이를 어른으로 만드는 교육이며, 지식 전달이 아닌 지혜의 전달이다. 부모세대의 인식부터 바꾸어 가정과 학교와 사회에서 아이들에게 전달해야 한다"며 지자체의 역할과 지원을 약속했다.
거제타임즈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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