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귀철 위원장 및 회원 26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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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수협(조합장 김선기) 3층 대회의실에 진행된 발대식에는 회원 20여명과 한국낚시어선협회 경남지부 거제·통영·창원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귀철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부낚시 공동체 회원들이 자원과 환경을 관리하고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면 스스로 자립 기반을 만들 수 있다"며 "신규 공동체인 만큼 타 공동체보다 더욱 열심히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동부낚시 공동체는 지난 1년여의 노력 끝에 회원 26명을 멤버로 지난해 연말 창립됐으며 지난 2월 경남도로부터 신규공동체로 승인받았다.
이 공동체는 어장 및 자원의 이용주체인 어업인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갖고 지속가능한 어업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에 따라 이 공동체는 ▲해안 및 부속섬 갯바위 쓰레기 및 해상 부유쓰레기 수거 등 어장환경 개선사업 ▲자율 금어기 및 금지체장 설정, 치어방류 등 자원보호 및 증식사업 ▲민간 해양구조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동부낚시 공동체는 자율관리규약을 마련하고 위반한 회원에 대해 19조(위반자 벌칙)에 따라 강력한 제재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자율관리어업에서 절대 금지하는 ▲불법어업 행위 ▲체포금지기간·체장 위반 ▲안전관리사항 위반 등에 대해서는 최대 '회원자격 박탈'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거제타임즈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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