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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고발] 거제시, 말로만 시민 안전 우선?

기사승인 2019.05.13  17: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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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저녁시간 고현 전선지중화 사업이 진행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포크레인 밑으로 불안함을 느끼며 건널목을 지나가는 아이를 안은 시민.
시민들이 가장 붐비는 저녁 시간 '거제시 고현동 전선지중화 사업'이 진행되며 교통체증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주말인 12일 오후 7시 께부터 '고현동 전선지중화 사업' 공사가 진행됐다.

시공사는 포크레인과 대형덤프트럭 등 중장비로 도로를 파고, 차선과 건널목을 통제하는 등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더군다나 포크레인으로 장비로 땅을 파는 엄청난 소음때문에 지나가는 시민 모두가 인상을 찡그려야 했다.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고현 사거리 건널목을 막고, 포크레인으로 땅을 파는 작업 때문에 시민들은 무단행단은 물론, 차량들은 반대편 차선을 역주행 하는 장면이 수시로 포착됐다. 또한, 대형 덤프트럭이 수시로 오가며 차선을 막아 교통체증도 유발시켰다.

특히, 어린 학생들과 아이를 안은 시민이 신호등 파란불을 건너면서도 대형 중장비 밑을 위험하게 건너는 등 불안에 떨어야 했다. 

'고현동 전선지중화 사업'은  안전한 보행환경개선사업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도시경관 개선 및 보행편의 증진을 위한 공사다. 공사 구간은 고현사거리~현대자동차사거리로 올 1월 부터 12월 까지 공사기간이다. 

사업비는 37억8,600만원(시비 19억6,000만원, 민간 18억2,500만원)으로 전선지중화와 함께 보도를 넓히는 공사다. 

도심 한 가운데 공사인 관계로 이 공사는 인적이 드문 시간인 밤 10시 부터 아침 6시 까지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이날은 오후 7시께부터 공사를 진행하며 민원을 발생시켰다.

시민 A씨는 "파란불에 건널목을 건너는데 머리 위로 포크레인이 지나다녀 너무 위험했다"며 "어떤 사람들은 포크레인 때문에 불안해 무단횡단을 서슴치 않았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고현 상인 B씨는 "불경기로 장사가 안되어서 속상했는데 간만에 주말 손님이 많아 좋았다"며 "하지만 공사가 시작되자 손님들이 땅을 파는 심한 소음때문에 발길이 끊겼다"고 불평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전날(11일 토요일) 잠을 자는데 시끄럽다는 민원이 시청 당직실로 들어와서 공사를 일찍 시작했다"며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시간 공사를 하게 되어 죄송하다.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건널목을 차단해 무단횡단을 하는 시민들도 적잖게 볼 수 있었다.
   
 
   
▲ 2차선 도로를 막아 좌회전 차선이 없어져 직직하려는 차량이 차선을 넘어 역주행을 하기도 했다.

박현준 zzz0123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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