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현대중공업 실사단, 2차 진입도 실패 '일단 철수'

기사승인 2019.06.03  12:17:36

공유
default_news_ad1

   
▲ 현대중공업 실사단이 3일 오전 대우조선해양을 찾았으나 노조의 완강한 저지로 현장 진입에 실패했다.
[2보] 현대중공업 현장 실사단이 3일 오후 2차 진입 시도를 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일단 철수했다.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나선 현대중공업의 거제 옥포조선소 현장 실사가 시작부터 파행을 예고했다. 

실사 저지에 나선 노조와 지역사회의 강한 저항에 실사단은 한 발짝도 딛지 못한 채 돌아섰다. 다행히 우려했던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하지만 실사 기간이 열흘 넘게 남아 있어 충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는 실정이다. 

오전 방문을 포기한 실사단은 오후 1시 정각, 다시 한번 진입을 시도했지만 노조는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실사단은 철수를 결정했다.

현대중공업 실사단장을 맡고 있는 강영 전무는 "매우 유감이다. 이대로는 (현장 실사가)불가능하다. 일단 오늘은 돌아가고 상황을 봐서 이후 판단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대우조선 노조 신상기 지회장은 "이번 매각이 과연 정당한지, 공정한지를 정부에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생존을 위해 결연한 각오로 맞서겠다. 강제적인 실사 강행 시 즉각적인 총파업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보]현대중공업 실사단이 3일 오전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찾았지만 매각 철회를 촉구하던 대우조선해양 노조에 가로막혀 현장 진입에 실패했다.

현대중공업과 산업은행 등 현장실사단 20여 명은 이날 오전 9시20분께 대우조선해양 정문 근처에 도착했다.

그러나, 금속노조 대우조선해양지회와 거제지역 시민단체 등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반대하는 400여 명은 정문 앞에서 쇠사슬을 두르며 현장실사단의 방문 저지로 현장에 진입하지 못했다.

실사단은 노조 측에 대화를 요청했지만 노조는 이를 거부했다. 실사단은 일단 현장에서 철수하고, 오후에 다시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현재 대우조선해양 정문에는 노조와 충돌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경력 10개 중대 500여 명이 배치되어 있는 상태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회사의 물적 분할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이 본격적으로 가시화 됐다.

이번 현장실사단의 대우조선해양 방문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실사단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현장실사를 진행하기로 예정돼 있다.

거제타임즈 geojetimes@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