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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삼성중공업산악회는 자매결연을 맺어 협력적 활동을 해오고 있다. 올해에도 삼성중공업 어린이날 행사에 학생들이 초청, 40여 종의 다양한 놀이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환경정화 봉사활동은 환경 보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고, 봉사활동의 생활화·습관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코자 진행됐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과 삼성중공업산악회 회원들은 쓰레기를 주워 봉투에 담으며 깨끗해지는 명사해수욕장과 학교의 모습들이, 더운 날씨에 내리는 비처럼 모두의 마음을 깨끗하고 시원하게 만들었다.
이창호 교장은 "쓰레기는 줍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버리지 않는 생활 습관이 더욱 중요하다"며 "환경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는 명사초 어린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거제타임즈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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