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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해녀체험교실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거제 해녀문화를 체험하고 바다 환경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활동으로 해녀의 전통의상‘소중이’입기 체험, 미니 태왁 만들기, 가리비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됐다.
'만나요 해녀'라는 주제로 3~4학년은 해녀가 잡은 가리비 껍질로 가리비 열쇠고리를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을, 5~6학년은 해녀의 전통의상인 '소중이'를 입어보고, 미니 태왁 만들기 체험활동으로 해녀의 물질도구에 관심을 가지고 해녀의 나눔과 협업정신에 대해 알아보며, 해녀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날 체험활동에 참가한 6학년 학생(고도경)은 "거제지역에도 옛날부터 해녀가 있었다는 것이 흥미로웠고, 평소 접하기 힘든 해녀 전통 의상인 '소중이'를 입어보고 물질도구인 태왁을 만들어 보는 활동으로 거제 해녀를 잘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향토역사문화탐방 해녀문화체험교실은 거제 해녀를 통해 우리 조상들의 삶을 엿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거제 해녀에 대한 자긍심과 강인함을 느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거제타임즈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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