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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께 거제시 상동의 한 원룸에서 A(39) 씨와 6·8세 아들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발견된 A 씨의 아내(39)는 병원으로 옮겼으나 현재 혼수상태로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친척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번개탄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거제타임즈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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