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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코로나 19' 9번 확진자 발생…'이태원 클럽' 경남 첫 확진자

기사승인 2020.05.13  10: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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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광용 거제시장은 13일 오전 9시 30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9번 확진자 발생을 알렸다.
거제에서 8번 확진자가 나온지 4일만에 다시 9번 확진자(경남 118번)가 발생했다. 특히, 이번 확진자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이태원 클럽' 발 첫 경남 확진자다.

거제시는 13일 오전 9시 30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9번 확진자 발생을 알렸다.

시에 따르면 9번 확진자는 거제시에 거주하는 남성 A씨(28)로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부산 139번 확진자와 접촉 후 어제(12일) 오후 9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어린이날이었던 지난 5월 5일 오후 2시 부터 6시까지 부산에서 139번 확진자를 만났다. 

A씨는 다음날 6일 오전 9시 부터 오후 6시 까지 사무실 출근해 근무 후 귀가했다. 7일 역시 오전 7시 부터 오후 4시까지 사무실에서 근무했다.

이후 오후 4시 부터 5시 30분 까지 중곡동 상수관공사현장을 방문했으며, 오후 7시 부터 30분 동안 연초면 소재 만선칼국수 집을 방문, 식사 후 오후 8시 자택으로 귀가했다. 

8일 역시 오전 9시 부터 11시 까지 회사에서 근무하고, 11시 30분 부터 12시 30분 까지 연초면 소재 미도락민물장어 방문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 4시 까지 공사현장방문 후 오후 5시 20분 부산행 버스를 타고 오후 7시 30분 부모님댁을 방문했다. 

9일에는 부산 부모님댁에서 외출 없이 거주했다가 10일 오후 3시 10분 고현터미널에 도착, 도보로 3시 30분 께 자택에 도착했다. 

A씨는 11일 오전 9시 10분 부터 11시 20분까지 기침, 장염증상으로 장평동 소재 제일내과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장평동 소재 온누리약국을 방문한 후 11시 40분께 자택 도착했다.

이날 오후 8시께 서울 이태원클럽 방문자인 부산 139번 확진자로부터 확진통보를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오후 8시 40분께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검체채취 하고 9시 10분 자택 귀가 후 12일 확진 판정시 까지 외출없이 자택에서 자가격리했다. 

A씨는 12일 오후 9시 께 검사기관으로부터 양성통보를 받고 자정께 보건소 앰뷸런스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기관인 마산의료원에 입원 조치됐다.

현재 A씨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A씨는 동거인은 없으며, 가족(부모)은 부산에 거주하고 있다. 현재 가족 및 회사동료는 자가격리 중이며, 오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했다. A씨의 자택 역시 어제 밤 10시 40분 께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경남도와 협의를 통해 심층 역학조사로 감염원과 감염경로,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며 "자세한 동선경로는 상세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되는대로 시 홈페이지 코로나 19 상황알림판 등에 공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바이러스의 일반적인 특성상 확진자가 머문지 수 시간에서 최대 하루가 지나면 그 장소의 바이러스는 사멸된다"며 "동선을 공개하는 것은 자가진단을 위한 것으로 해당 장소 방문을 기피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박현준 zzz0123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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