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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거제시, "다함께돌봄센터 3·5호점 직영체제 운영하겠다"

기사승인 2023.03.14  18: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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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함께돌봄센터' 위탁법인 보조금 횡령 및 기부금 부당 운영 의혹 논란과 관련, 거제시가 해당 센터를 시 직영체제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14일 오전 열린 제236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한은진 의원의 시정질문 과정에서 박종우 거제시장이 직접 밝힌 내용이다.

   
▲ 14일 오전 열린 제236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한은진 의원이 박종우 거제시장에게 최근 '다함께돌봄센터' 위탁법인 보조금 횡령 및 기부금 부당 운영 의혹 논란과 관련 시정질의를 했다.

한은진 의원은 박종우 거제시장에게 "기자회견장에 참석하면서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이 위탁 법인의 입장문에 '우리는 이름만 빌려준 단체'라는 부분이다"며 "시가 어떻게 관리하기에 위탁법인에서 이런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의아해 했다.

한 의원은 "가장 큰 문제는 위탁법인과 센터장의 지금 관계에서 아동돌봄의 공백으로 우리 아이들이 피해를 볼까 우려된다"고 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그래서 이런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시 직영으로 하려고 준비중이다"며 "해결되기 전까지는 (논란이 된 법인이 운영하는)3호점과 5호점은 직영으로 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와함께 경찰 수사의뢰도 빨리 할 계획"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는 이런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체 전수조사 등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직영 체제 돌입은 경찰수자 의뢰 시점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일단 거제시 직영체제 운영 후 이번 일에 대한 최종 결과가 나오면 위탁업체 선정 등의 과정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지난 8일 거제시돌봄센터 3호점 센터장을 비롯한 민주노총서비스연맹 전국돌봄노동조합, 거제시의회 이태열, 한은진 의원이 함께한 기자회견을 통해 알려졌다. 

이들은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의 위탁법인이 보조금 횡령 및 기부금 부당운영을 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에 거제시는 돌봄센터 3호점과 5호점을 대상으로 보조금 목적외 사용여부, 후원금 관리 실태, 기타 운영 및 관리 전반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다함께돌봄센터는 주민센터, 복지관,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등의 유휴공간을 이용, 돌봄이 필요한 만6~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상시·일시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벌이 가정의 육아 문제를 경감해 주기 위한 사회복지시설이다.

이 시설의 위탁 운영자의 자격은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민간단체로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되며, 수탁자로 선정된 기관은 5년간 위탁 운영하게 된다.

현재 시에는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보조금은 1억원 안팎이다.

박현준 zzz0123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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