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시장 3선포기 도지사 출마 공식 선언
시장후보군, 민주당 6, 자유한국당 2~3명, 국민의당 1명, 무소속 1~2명 등 거론
(이 기사는 본인의 의사를 최대한 포함한 분석 기사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후보자의 뜻과 정확히 맞지 않을 수도 있음을 밝혀 둡니다.)
2018 제7회 6.13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거제지역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쏠릴지 벌써부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내년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을 비롯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일정한 행위가 제한 또는 금지된 상태여서 벌써부터 물밑 선거전이 시작된 것으로 여겨진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일 전 180일 부터는 이같은 행위가 제한된다.
시도지사 및 교육감 선거 출마 예비후보는 선거일 120일 전인 2018년 2월 13일부터 예비후보 등록 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시장.군수, 도의원, 구.시의원 선거에 나서는 예비후보는 선거 개시일 전인 2018년 3월 2일부터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6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8 6.13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거제 사상 처음으로 권민호 시장이 3선을 포기한 채 도지사 선거에 도전장을 던지는 등 가장 먼저 출마를 공식 선언한 상태다.
도지사를 제외한 시장과 도의원, 시의원 출마 예상자들의 이름이 자천 타천으로 지방정가에 오르내리고 있는 등 스스히 그 윤곽이 드러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당사자들이 명확한 입장을 밝힌 상태가 아니어서 아직은 안개속이다.
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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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민호 | ||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에서 3만5천314표를 얻어 3만151표를 획득한 김해연 전 도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던 권 시장은 당시 구 여권 후보로 거제시장 재선에 성공했었다.
그러나 권 시장은 지난 4월 18일 대선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자유한국당을 탈당, 거제 출신 문재인대통령이 몸담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당시 권 시장의 결단은 "자유한국당 소속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등으로 인한 당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돼 국민들의 사랑을 받지 못할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제대로 봉사하기 어려울 것"이란 생각으로 고심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고심 끝에 결행한 결단은 지역위원회와 기존 당원들의 반발에 부딪혀 중앙당 심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 입당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권 시장의 민주당 입당에 대해 일각에서는 "선거 흥행과 현직 대통령의 고향에서 나오는 출마자란 이유 등을 내세워 경선을 거치면 되는 것 아니냐는 여론도 만만찮아 굳이 입당을 방해 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도 많은 편이다.
어차피 거제시장 3선을 포기한다고 공식 발표한 만큼 정치를 계속해야 하는 권시장의 입장에서 볼 때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기정사실화 된 상태여서 덩달아 분위기도 무르익어 가는 모습이다.
대통령을 2명이나 탄생 시킨 대한민국 정치 1번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지만 역대 단 한명의 도지사도 탄생시키지 못한 곳이 바로 거제다. 이런 곳에서 권민호시장의 경남도지사 출마 선언 자체만으로도 큰 관심거리로 부상될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거제지역에서는 당을 떠나 권 시장의 도지사 당선을 바라는 시민들이 많은 편이다.
권 시장의 도지사 출마 선언은 거제는 물론 인근 통영시와 고성, 사천, 남해 등 이웃 지자체에 까지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것이 이같은 얘기를 잘 뒷받침 해 준다고 볼 수 있다.
권 시장의 도지사 출마에 대한 공식적인 행보는 민주당 입당 여부 결정에 따라 시작 될 것으로 보인다.
거제시장
거제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시장 선거다. 현직 시장이 3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공언함에 따라 각 정당별로 경쟁력 있는 후보를 출마 시키기 위해 고심하는 분위기다. 지방정가에서는 누가 차기 시장에 당선 될 가능성이 높을지 묻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물론, 이미 "누가 유력할 것이다"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을 만큼 관심이 높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권 시장의 자유한국당 탈당으로 거제지역에서 시장 꿈을 키워왔던 예비 후보자들은 상당한 혼란을 겪고 있는 분위기다.
여당인 민주당의 경우 경선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가 정해질 경우 당원들의 결집이 중요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과 제2야당인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권 후보자들의 동시 출마와 진보진영에서의 유력 후보자 가운데 경선을 포기하거나 아예 처음부터 무소속 출마자가 있을 경우 셈법이 복잡해 질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사정은 자유한국당도 유사해 보인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 될 경우 그 이후의 변수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제에서는 한국당 보다는 민주당이 이같은 변화에 민감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군(6명 예상)
집권 여당인 민주당의 경우 대통령의 고향이란 점 등을 내세운 프리미엄을 염두해 둔 때문인지 출마 예상자들이 난립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통령에 이어 지방권력 까지 교체하기 위해 꼭 승리하겠다는 민주당의 기세는 그동안의 설움을 반드시 설욕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를위해 시장선거에 명운을 걸고 있는 모양세다.
일부에서는 중앙당 차원에서 낙점 받은 뜻밖의 인물이 나설수도 있다는 얘기도 들리지만 이는 지나가는 설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대통령을 2명이나 배출시킨 거제 유권자들의 수준 높은 식견에 비춰보면 이같은 소문이 나도는 것 자체가 잘못이다는 평가다.
특히 민주당은 지난 17일 내년 자치단체장 선거후보 결정 경선방식을 이미 정한 상태다. 일반유권자와 권리당원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결정했다. 여론조사는 안심번호를 활용해 진행하며, 권리당원 50%는 해당 선거지역 거주자 전원을 대상으로 지지도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거론되는 인물로는 ▲김해연 전 경남도의원 ▲문상모 서울시의원 ▲변광룡 민주당거제지역 위원장 ▲지영배 신현농협장 ▲장운 노무현재단 거제지회장 ▲옥정희 전 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 6명이다.
◎김해연 전 경남도의원은 내년 선거를 대비해 12월 1일부터 일찌감치 대우조선해양을 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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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연 | ||
김 전 의원은 거제시의원과 경남도의원을 각각 2회씩 역임한 인물이며, 지난 2014년 지방 선거에서는 거제시장으로 출마해 권민호 시장에게 낙선의 고배를 마신 경력이 있다.그르 아는 지인들은 "이처럼 많은 선거를 통해 상당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고 누구 보다도 거제를 잘 알고 있으며, 이 때문에 문제점이 원지도 꿰뚫어 보고 있다"고 스스로 자평한다.
거가대교 통행료 결정 괒정과 저도반환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장점에 대해 주변 사람들은 "서민과 항상 소통 할 수 있는 인물이다"고 내세운다.
◎문상모 서울시의원의 시장 출마 선언은 뜻밖이라 놀라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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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상모 | ||
문 의원은 2018년 3월 2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사용할 선거 사무실도 완비했다는 소문이 지인들을 통해 나돌고 있어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그는 2004년 거제를 떠나 김대중대통령 시절부터 민주당에 몸담아 온 진짜 민주당원이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문 의원은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들을 만나 자신의 출마 계획을 밝히는 등 누구 보다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서울시의원직은 2월 말께 사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원을 만나본 지인들은 "상당한 정치적 수준을 겸비한 인물이며, 포부가 큰 정치인으로 보였다"고 전한다.
◎변광룡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의 출마는 현재까지는 공식적인 반응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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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광용 | ||
변 위원장의 출마는 그 자체가 민주당에 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어서 그의 움직임에 같은당 후보들의 눈초리가 쏠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위원장은 시장 경선을 관리하고 책임져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자신도 선뜻 출마를 선언하기가 곤란한 위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변 위원장의 뜻과 관계없이 "어려운 시절에 묵묵히 당을 지켜온 진짜 민주당 사람이다"며 "변 위원장의 출마가 사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조심스레 흘러나오고 있는 것이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영배 신현농협장은 이미 민주당 후보로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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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영배 | ||
지 조합장은 "내년 지방선거 최대 화두는 누가 경제시장으로 선출 되느냐"라며 "경제를 알고 거제경제를 살릴수 있는 후보가 시장에 당선되는 것이 곧 선거축제"라고 말한다. 이를위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거제시를 살릴수 있는 후보라는 이미지를 유권자들에게 널리 알려 예선과 본선에서 동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지 조합장 지지자들은 "법학박사 학위를 소지한 신현농협 3선 조합장으로 거제경실련 대표와 대우조선해외매각 반대 범시민대책위원장 등을 맡아 활동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거제시 혁신을 위해 가장 적합한 인물이 아니겠느냐"는 평가를 하고 있다.
◎장운 노무현재단 거제지회장은 어려운 시절 민주당을 지켜온 당사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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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운 | ||
장 지회장은 "2012년 대통령 선거 당시에도 문재인 대통령 후보 특보를 했다. 그 당시 민주당이 가장 약체였다. 어려운 시절 민주당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거제 민주당의 나무를 키우는 거름 역활을 해 왔다"고 주장한다.
장 운 지회장은 "거제지역 민주당 나무가 어느정도 성장한 만큼 내년 선거에서 꽃을 피우고 과실도 수확해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며 "내가 나서 그런 역할을 하고 싶은 심정이며 경선에 정정당당히 임 할 생각이다"고 자신의 뜻을 밝혔다.
◎옥정희 전 거제여성당체협의회 회장은 현재 거론되는 민주당 시장 후보군 가운데 홍일점으로 움직임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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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정희 | ||
옥 회장은 "아름다운 천혜의 관광도시 거제가 너무 많이 훼손돼 안타깝다.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온전하게 물려 주는것이 가장 값진 유산이기에 더 이상의 훼손은 막아야 한다"며 "깨끗한 시장이 돼 그동안의 거제시장 오명을 씻어내 거제시의 자존심을 되찾고 싶은게 꿈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 정치인들만의 시대가 아닌 사람이 먼저인 시대에 서 여성 시장의 역할이 중요하고 필요한 세상이다"며 "여성이 30여년을 지역 봉사에 기여하면서 어렵고 어두운 곳을 밝혀주기 위해 달려온 자신이 최적의 인물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옥 전 회장의 주변 사람들은 "부산대 생물학과를 나와 교사생활을 하면서 한 때 교육에도 헌신했으며 수 많은 봉사활동 과정에서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몸에 베어 있는 열정적인 여성이다"고 평한다.
자유한국당 시장후보군 또는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대상
대선에서 민주당에게 패해 제1야당으로 밀려난 지유한국당은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계기로 자존심을 회복을 위해 臥薪嘗膽(와신상담) 벼르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큰 표 차로 패해 자존심을 구긴데다 권민호 시장까지 탈당해 어수선한 분위기다.
현재 자유한국당은 경남도당위원장인 김한표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지난 날의 영광을 되찾기위해 분주하다. 침몰한 한국당호를 누가 구할 것인지 당연히 큰 관심사일 수 밖에 없다. 현재 거론되는 유력 후보군은 한국당 소속 현직 도의원 3명과 서일준 현 부시장이다.
그러나 유력 경선 후보군에 속했던 황종명 의원이 안타깝게도 최근 일명 '찌라시(신문속지)' 사건 등에 휘말려 사실상 출마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소문이 나돌아 출마 자체가 불투명하다.
◎김창규 경남도의원은 한국당의 운명을 가를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바로 이번 지방선거가 될 것 이라며 자유한국당 시장 후보 경선에 나 설 채비를 조용히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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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창규 | ||
2선 도의원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도의회에서 열성적인 활약상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 의원은 "도의원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 해 왔다"며 "기회가 주어지고 시민들과 당(黨)에서 필요로 한다면 거제발전을 위해 남은 정열을 바치고 싶다"는 심정을 밝히고 있다.
김 의원은 특히 "대한민국 최고 부자동네로 소문났던 거제가 조선경기 악화로 감당하기 힘든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조선을 잘 알고 도의회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구할 수 있는 자신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김 의원을 잘 아는 지인들은 "호탕하고 밝은 성격의 사나이 다운 면모를 갖춘 도의원으로 어느 누구보다도 잘 소통 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한다.
◎서일준 거제부시장은 자천타천으로 자유한국당의 가장 유력 후보자 가운데 한명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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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일준 | ||
경남도지사 출신 홍준표 한국당 대표와 MB시절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인연 등을 감안해 볼 때 민주당이나 무소속으로 출마하기 보다는 한국당행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렇지만 주변 여건 등을 감안해 볼 때 여러 가지 변수가 작용할 가능도 아직으로서는 배제 할 수 없다.
이미 출마를 기정 사실화한 상태지만 현직 부시장이란 위치 때문에 그의 정치적 행보는 매우 조심스러워 보인다. 곧 사퇴서를 제출 하고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돌입 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언제 부시장직을 내려 놓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연말 정기인사에서 명퇴신청을 하지 않았다. 서 부시장 지지자들은 '행정 전문가'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옥영문 도의원 역시 한국당 경선후보군에 속하는 인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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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영문 | ||
옥 의원은 "경남도의회 전.후반기 4년 동안 교육위원으로 거제 교육발전에 힘을 쏟아 부은것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며 "역대 거제시장(2명)들도 도의원 제1선거구에서 당선된 사실이 있듯이 한번 해 볼 만한 싸움"이란 결론을 내린 상태다. 이같은 결심에 따라 현재 한국당 시장 경선 및 본선까지 갈 준비를 조심스레 준비중이다는 후문이다.
옥 의원은 "지금 거제지역 정치 상황과 한국당의 상황에서 볼 때 매우 중요한 시기임에 틀림없다. 오랫동안 시장 선거를 준비해 온 것이 아니어서 상황이 여의치 않지만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면 자리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혀왔다.
이는 곧 경선에 나갈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것으로 받아 들여진다. 옥 의원의 주변에서는 "시의원과 도의원을 거친 온화한 성격 소유자로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무난한 정치가"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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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종명 | ||
다른 후보군에 비해 한발 앞서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던 인물이지만 추 모씨의 신문전단지 사건과 메시지 발송사건 등에 휘말려 출마 자체가 어려워 보인다는 소문이 난무하다. 아직 결과를 지켜 봐야 하겠지만 정확한 출마 여부는 당사자의 입장을 들어봐야 알 수 있는 상황이다.
신중하고도 꼼꼼한 성격의 한 의원은 어느 시점이 되면 자신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과 정의당, 노동당, 민중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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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명옥 | ||
하지만 국민의당 자체가 바른정당과의 통합문제 등으로 당내 사정이 복잡하게 돌아가면서 내년 지방선거에 대한 전략을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 때문에 거제시장 선거에 대한 대비도 다른 정당에 비해 다소 뒤늦어 보인다.
만약 박 의원이 시장 선거에 나선다면 남편인 강학도 경남도당위원장이 지원하는 조직력을 내세워 '거제 최초의 여성시장' 마케팅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선거운동을 펼칠 것이란 후문이다.
이 외 진보성향 야당인 정의당과 노동당, 민중당 후보로 거제시장 선거에 나 설 출마예정자는 아직까지 들려 오지 않는다. 만약 시장후보를 내세운다면 정의당과 노동당, 민중당이 합의 추대하는 형식이 될 것으로 내다보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것 역시 쉬워 보이지 않으며 시위원과 도의원 선거에는 후보를 내 놓을 것으로 보인다.
무소속, 기타
무소속 후보군으로는 이행규 전 시의회부의장과 윤영 전 국회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을 정도다. 이행규 전 부의장은 민주당을 탈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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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행규 | ||
2년 전 민주당을 탈당한 이유에 대해서는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등의 정당공천 배제를 주장해 온 자신의 뜻과 맞지 않은것도 이유 중 하나였다"며 "진보정당으로 서의 가치관과도 맞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윤영 전 의원에 대한 시장 출마설은 지역정가에서 많이 흘러나오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거제시 부시장과 시장출마, 국회의원 까지 지냈던 저력을 가진 인물임에 틀림 없어 항상 잠재적 시장 후보군에 속하는 것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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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영 | ||
이 밖에 유승화 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지만 "본인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말로 일출했다.
거제타임즈 geojetimes@hanmail.net
